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국회 간담회서 “정부지원 방안 마련” 촉구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국회 간담회서 “정부지원 방안 마련” 촉구: 23일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개선 농정간담회 참석; 2024.09.24 23:13 입력

노승원기자 shbehappy@naver.com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이 국회 간담회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와 관련해 “법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정부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국회 간담회서 “정부지원 방안 마련” 촉구" src="http://hytoday.kr/PEG/1727187056403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padding-left:8px;padding-right:8px;">▲강선욱 함양논협 조합장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개선 농정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함양농협</div></td></tr></tbody></table></div>  강 조합장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주최로 열린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개선을 위한 전국 농·축협 조합장 농정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퇴비제조장 운영 농·축협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엔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을 비롯해 환경부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국 퇴비제조장 운영농협 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현재 퇴비사업 운영의 경영상 어려움을 비롯해 ▲가축분뇨 규제에 따른 막대한 신규 시설투자 비용 ▲추가적인 운영비 부담 ▲현장 준비를 위한 법 적용 유예기간 연장 ▲체계적인 실태조사 및 추가 연구 등을 통한 배출 허용기준 재검토 등의 의견이 전달됐다.  친환경자원순환 경남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강 조합장은 “배출가스 저감기술에 대한 현실성 있는 허용 기준치가 제시될 때까지 법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방지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정부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농협경제지주 박서홍·안병우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에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규투자도 및 운영비 부담으로 상당수 농·축협의 퇴·액비 제조시설이 운영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발전적인 개선 방안이 도출되길 바라며, 농협도 농업인 실익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