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署, 보이스피싱 송금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함양署, 보이스피싱 송금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6일 불법도박 송금 직전 피해 예방 유공자에 감사장 수여; 2024.09.07 01:05 입력

노승원기자 shbehappy@naver.com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6일 오전 함양농협 진고개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범(일명 보이스피싱)에게 송금 직전 이를 막아 민.경 협력 치안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함양署, 보이스피싱 송금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src="http://hytoday.kr/PEG/17256386227434.jpe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경찰에 따르면 함양군농협 진고개농협지점 직원 Y씨(30대)는 지난 3일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는 범죄피해 대상자가 현금 150만 원을 입금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Y씨는 정황상 전화금융사기범에 속아 입금하려는 것으로 판단, 끈질긴 설득을 통해 입금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즉시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조직임을 확인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이정열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장을 적극적으로 수여하는 등 지역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과 기관 간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