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전 함양군수 출마 공식선언 “단절 없는 함양 미래의 꿈 완성”

서춘수 전 함양군수 출마 공식선언 “단절 없는 함양 미래의 꿈 완성”: 20일 선거캠프서 출마기자회견…재선 도전 본격화; 2022.04.20 16:02 입력

박철기자 pc2000u@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서춘수 전 함양군수 출마 공식선언 “단절 없는 함양 미래의 꿈 완성”" src="http://hytoday.kr/PEG/1650438066676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서춘수 전 함양군수가 20일 선거캠프에서 언론인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서 전 군수는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함양은 부끄럽던 과거를 벗어나 ‘선비의 고장’이라는 명예를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모든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지금, 우리 함양은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년전) 불명예의 사슬을 끊어내고 적폐와 반칙을 청산하여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엑스포 성공개최, 대봉산휴양밸리 완성, 6회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쿠팡 유치, 투자선도지구‧물류허브도시 인프라 조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큰 그림들을 완성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지난 재임기간 성과를 돌아봤다.  서 전 군수는 재선 도전에 대해 “4년 전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번만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읍소했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그 약속을 못 지키고 재선에 도전하게 된 데 대하여 우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고 ▲재임 4년 내내 전임 때부터 내려온 적폐와 불법 관행 개혁 노력 ▲코로나 방역에 전 행정력 집중으로 진정한 ‘서춘수표 군정’ 펼치기 곤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위한 큰 사업들 진행 중 ▲함양의 미래를 떠받칠 확실한 행정 인프라 구축은 행정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 ▲차후 4년간 중점추진과제 및 공약 등을 제시하며 재선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 전 군수는 “선거는 정정당당한 정책과 인물 대결이 되어야 한다”며 “어둠 속에 숨어서 돌팔매질을 하는 이들이 군정을 다시 맡는다면, ‘부끄러운 선비의 고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나이가 많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정의와 공정이 아니라 특혜와 부조리에 발을 둔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똑똑히 보아왔다. 저는 아직도 건강하고 판단력도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더 포용하고 탕평과 정의,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 군민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 일꾼이 되겠다”며 “그동안 지지해주고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 많은 군민들께 제대로 보은하고 싶다. 지속가능한 고향 발전의 동력과 인프라를 확실하게 갖추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부 사람들로 인해 진흙탕 선거판으로 끌려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군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호소한다”며 “역사적인 선택의 기로에 선 지금, 누가 고향을 가장 살기 좋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강소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를 보고 판단해 달라. 돈과 반칙, 상대 비방이 아니라 도덕성과 인물, 역량을 보고 함양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지난 재임기간 아쉬웠던 점에 대한 질문에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관철시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군 직영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가장 좋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 모 언론이 특정후보에 편파적인 내용의 신문을 대량 살포하고 확인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 도표를 무차별적으로 퍼나르는 등 선거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행위를 하는 데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적합도보다 지지도가 나와야 하는 등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군민들께서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4년 재임기간 군의회와 소통이 안 됐고, 청렴도도 제자리란  말이 있다”는 질문에 의회가 안의소방서 부지를 부결시킨 예를 들며 “관련법을 근거로 대는데, 그렇다면 백전소방서는 왜 해줬나? 전임 때는 의회 (안건)부결이 거의 없다가 저의 재임기간에 크게…(늘어났다). 대화를 시도해도 되지가 않았다”고 형평성 없는 자의적인 안건 부결과 일부 군의원이 주도한 ‘반대를 위한 반대’ 문제를 지적했다.   청렴도 문제에 대해선 최근 권익위가 청렴도 평가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올해부터 평가기준을 변경할 것이란 발표를 한 것을 상기시키며 “단체장이 비리로 구속당한 곳은 오히려 청렴도가 올라가고, 함양처럼 자체 감사를 통해 내부 비리를 적발하고 수사의뢰를 하면 감점된다”고 현행 평가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국민의힘 서춘수 함양군수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며 우리의 삶도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암울한 절망 속에서도 힘든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함께 살아내기 위하여 인내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저 서춘수는 지난 4년간 정의롭고 행복한 함양을 회복하기 위해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함양은 부끄럽던 과거를 벗어나 ‘선비의 고장’이라는 명예를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모든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지금, 우리 함양은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4년 전 저 서춘수는 함양이 전국에 부끄러운 이름을 떨칠 때 부패와 반칙, 편 가르기를 넘어 ‘모두가 꿈꾸는 새로운 함양’을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었습니다.  이에 여러분은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고, 저는 부끄럽지 않은 군수로서 군민 행복, 고향 발전만을 바라보며 혼신을 다해 왔습니다. 불명예의 사슬을 끊어내고 적폐와 반칙을 청산하여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엑스포 성공개최, 대봉산휴양밸리 완성, 6회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쿠팡 유치, 투자선도지구‧물류허브도시 인프라 조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큰 그림들을 완성했거나 추진 중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4년 전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번만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읍소했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그 약속을 못 지키고 재선에 도전하게 된 데 대하여 우선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끝나가고 함양이 발전과 퇴행의 중대한 기로에 선 지금, 많은 군민들이 저의 재선을 권유하고 제가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재임 4년 내내 전임 때부터 내려온 적폐와 불법 관행을 바로잡는 데 노력했습니다. 뇌물인사, 건설비리, 일감 몰아주기 등이 만연해 있어서 무엇보다 군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개혁이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임으로부터 시작된 대봉산휴양밸리, 마천면 지리산생태공원, 최치원역사공원 등 대규모 건설사업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어서 혈세낭비를 막기 위하여 이를 살려내는 데 전력을 다해 뛰어왔습니다.  둘째, 코로나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2년여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방역에 군정이 집중되었고, 그래서 제가 그려왔던 미래를 위한 큰 그림과 공약들을 제대로 펼칠 군정 여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 두 가지 때문에 진정한 ‘서춘수표 군정’을 펼치기가 어려웠습니다.  셋째, 저는 지난 4년간 도시재생사업과 기업 유치, 물류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만들어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큰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넷째, 함양의 미래를 떠받칠 확실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행정전문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농수산국장을 비롯한 오랜 도청 근무 경력으로 지금도 후배들이 도청과 중앙 고위직에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맥은 함양 같은 기초자치단체가 상위기관의 협조와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자산이 됩니다.  다섯째, 앞으로 저는 4년 동안 이렇게 하겠습니다. 1) 기업유치와 물류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2)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살기 좋은 함양 3)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농어업인 수당 인상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4) 스마트 청년공동체 조성으로 청년이 모이는 함양 5)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실질적인 군민소득 향상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선거는 정정당당한 정책과 인물 대결이 되어야 합니다. 어둠 속에 숨어서 돌팔매질을 하는 이들이 군정을 다시 맡는다면, ‘부끄러운 선비의 고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대 역행을 막을 정의롭고 역량 있는 인재가 안타깝게도 지금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가 재선해서 고향을 완전히 제 궤도에 올려놓고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 나이가 많아서 젊은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와 공정이 아니라 특혜와 부조리에 발을 둔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똑똑히 보아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건강하고 판단력도 자신 있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만76세(1941년생)로 3선군수가 돼 열정적으로 군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2014년 75세에 당선돼 81세까지 시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했습니다. 군민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고, 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고향 발전의 큰 그림들도 아직 진행 중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을 기획했고 가장 잘 아는 제가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저는 더 포용하고 탕평과 정의,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지해주고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 많은 군민들께 제대로 보은하고 싶습니다. 지속가능한 고향 발전의 동력과 인프라를 확실하게 갖추어 놓겠습니다. 신분을 떠나 고향의 미래를 걱정하는 함양인의 한 사람으로서, 일부 사람들로 인해 진흙탕 선거판으로 끌려들어가고 싶지 않아서, 군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호소합니다! 역사적인 선택의 기로에 선 지금, 누가 고향을 가장 살기 좋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강소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를 보고 판단해 주십시오! 돈과 반칙, 상대 비방이 아니라 도덕성과 인물, 역량을 보고 함양의 미래를 선택해 주십시오!  단절 없는 함양 100년 미래의 꿈, 서춘수가 완성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